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하루짜리 콜금리등 단기금리는 폭등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과
같은 연 12.40%를 기록했다.

이날도 오전에는 지난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져 회사채 수익률이 연12.55%
까지 상승했다.

이번주 발행예정물량(2,745억원) 가운데 대부분인 2,015억원이 이날
발행돼 수익률 상승을 부추겼다.

그러나 오전끝무렵 한국은행이 10월4일을 만기로 RP자금 2조8,000억원을
지원하면서 수익률이 하락반전한 끝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추석자금수요가 겹치면서 큰폭 상승,
연 17~19%대에서 거래됐고 CP도 거래없이 크게 올랐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