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홍보실 여직원 모집에 대졸자 1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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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시스템통합)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이 최근 PC통신을 통해 홍보실
여직원 1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자 100여명의 대졸 여성들이 몰려
눈길.
이회사는 이달초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등에 개설된 리크루트
코너를 통해 사보를 담당할 홍보실 여직원 1명을 뽑는 공고를 낸지
보름만에 100여명이 원서를 접수, 관계자들 업무가 한동안 마비됐다고.
대우측에 따르면 원서 접수자중 10여명이 대학원생으로 고학력자가
많았으며 어학연수를 갔다 온 대졸생들도 전체의 70%에 달했다.
특히 한 원서접수자는 자신의 이력을 모두 영어로 작성, 제출해
관계자들을놀라게 했다고.
대우정보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I업종이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도 "올들어
심각해진 취업난도 반영한 것 같아 씁쓸하다"고 한마디.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
여직원 1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자 100여명의 대졸 여성들이 몰려
눈길.
이회사는 이달초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등에 개설된 리크루트
코너를 통해 사보를 담당할 홍보실 여직원 1명을 뽑는 공고를 낸지
보름만에 100여명이 원서를 접수, 관계자들 업무가 한동안 마비됐다고.
대우측에 따르면 원서 접수자중 10여명이 대학원생으로 고학력자가
많았으며 어학연수를 갔다 온 대졸생들도 전체의 70%에 달했다.
특히 한 원서접수자는 자신의 이력을 모두 영어로 작성, 제출해
관계자들을놀라게 했다고.
대우정보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I업종이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도 "올들어
심각해진 취업난도 반영한 것 같아 씁쓸하다"고 한마디.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