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387억원 순손실 .. 작년비 2,200여억원 줄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사들의 올 회계연도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31개 증권사 (건설.한누리살로먼
제외)들은 96회계연도 (96.4~97.3)들어 지난 8월말까지 상품주식 평가손을
제외하고 3백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적자폭은 작년 동기의 2천6백28억원에 비해 훨씬 적은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을 낸 회사로는 동원, 현대 등 11개사인 반면 동양, 선경
등 나머지20개사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0대 대형사 가운데는 동원, 현대, 대신, 대우 등이 흑자를 낸데 비해
동양, 선경, 고려, 쌍용투자, LG, 동서 등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동양이 1백76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냈으며 고려가
1백15억원, 선경이 1백14억원, 제일이 1백8억원 등으로 각각 1백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입었다.
이밖에 적자 규모가 큰 회사는 <>삼성 87억원 <>쌍용투자 74억원
<>조흥 63억원 <>신한 57억원 <>LG 42억원 <>보람 40억원 등이었다.
반면 동원은 가장 많은 1백67억원의 당기순이익 (세전순이익)을
올렸으며 현대도1백70억원의 특별이익 발생에 힘입어 1백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대유 (75억원), 대신 (75억원), 부국 (58억원), 동방페레그린
(46억원), 대우 (42억원), 일은 (36억원), 신영 (26억원), 신흥 (10억원),
한진투자 (7억원) 등이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9월말 반기결산때 주식평가손의 15% 또는 30%를 손실로 처리할
경우 증권사의 8월말 현재 주식평가손이 1조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대부분
증권사들의 반기실적이 대규모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31개 증권사 (건설.한누리살로먼
제외)들은 96회계연도 (96.4~97.3)들어 지난 8월말까지 상품주식 평가손을
제외하고 3백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적자폭은 작년 동기의 2천6백28억원에 비해 훨씬 적은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을 낸 회사로는 동원, 현대 등 11개사인 반면 동양, 선경
등 나머지20개사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0대 대형사 가운데는 동원, 현대, 대신, 대우 등이 흑자를 낸데 비해
동양, 선경, 고려, 쌍용투자, LG, 동서 등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동양이 1백76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냈으며 고려가
1백15억원, 선경이 1백14억원, 제일이 1백8억원 등으로 각각 1백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입었다.
이밖에 적자 규모가 큰 회사는 <>삼성 87억원 <>쌍용투자 74억원
<>조흥 63억원 <>신한 57억원 <>LG 42억원 <>보람 40억원 등이었다.
반면 동원은 가장 많은 1백67억원의 당기순이익 (세전순이익)을
올렸으며 현대도1백70억원의 특별이익 발생에 힘입어 1백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대유 (75억원), 대신 (75억원), 부국 (58억원), 동방페레그린
(46억원), 대우 (42억원), 일은 (36억원), 신영 (26억원), 신흥 (10억원),
한진투자 (7억원) 등이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9월말 반기결산때 주식평가손의 15% 또는 30%를 손실로 처리할
경우 증권사의 8월말 현재 주식평가손이 1조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대부분
증권사들의 반기실적이 대규모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