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명 가전제품, 국내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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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유명 가전제품들이 국내 대기업을 등에 업고 국내시장을 맹렬히
공략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상사는 최근 미국에서 생산된 소니 상표의
29인치 및 34인치 컬러TV를 수입, 시판에 들어갔으며 도시바사의 오디오와
컬러TV 등도 곧 수입할 계획이다.
코오롱상사는 도시바의 취급품목을 커피메이커와 전기다리미 등 소형가전
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상사는 이와 함께 미국 캔모어사로부터 가습기와 토스터, 커피메이커
등 소형가전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마쓰시타와 제휴, 내셔널 및 파나소닉 브랜드의 제품을 수입
하고 있는 아남전자는 품목을 꾸준히 다양화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대형세탁기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일본 샤프사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샤프도 올해초 오디오와 액정TV를 수입
한데 이어 곧 냉장고와 세탁기 진공청소기 등 일본 샤프가 생산한 백색가전
제품을 들여와 자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전국에 1백여개의 대리점을 보유한 한국샤프는 지금까지 전자계산기와
전자수첩등 사무용기기 분야에서 강세를 유지해 왔으나 대리점들의 취급
품목 다양화 요구에 부응, 백색가전제품을 판매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지멘스의 가전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 판매해온 미원통상도 최근
일본 샤프가 태국공장에서 생산한 전자레인지를 수입해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
공략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상사는 최근 미국에서 생산된 소니 상표의
29인치 및 34인치 컬러TV를 수입, 시판에 들어갔으며 도시바사의 오디오와
컬러TV 등도 곧 수입할 계획이다.
코오롱상사는 도시바의 취급품목을 커피메이커와 전기다리미 등 소형가전
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상사는 이와 함께 미국 캔모어사로부터 가습기와 토스터, 커피메이커
등 소형가전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마쓰시타와 제휴, 내셔널 및 파나소닉 브랜드의 제품을 수입
하고 있는 아남전자는 품목을 꾸준히 다양화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대형세탁기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일본 샤프사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샤프도 올해초 오디오와 액정TV를 수입
한데 이어 곧 냉장고와 세탁기 진공청소기 등 일본 샤프가 생산한 백색가전
제품을 들여와 자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전국에 1백여개의 대리점을 보유한 한국샤프는 지금까지 전자계산기와
전자수첩등 사무용기기 분야에서 강세를 유지해 왔으나 대리점들의 취급
품목 다양화 요구에 부응, 백색가전제품을 판매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지멘스의 가전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 판매해온 미원통상도 최근
일본 샤프가 태국공장에서 생산한 전자레인지를 수입해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