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증자 줄 이어 .. 지급 여력 높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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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지급여력 확충을 위해 잇달아 증자에 나서고 있다.
2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실제증자액의 2배를 증자 이행액으로 간주하는
기한이 이달말로 다가옴에 따라 생보사들이 증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생명으 23일 210억원의 증자를 실시했으며 동양생명도 곧 동양종합금융
과 동양시멘트에서 출자받아 230억원을 단독증자할 방침이다.
태양생명은 지난 21일 83억원의 증자를 완료, 자본금을 233억원으로 늘려
지급여력 부족액을 300억 미만으로 떨어뜨려 배당제한조치의 제제를 피하게
됐다.
지난 3일 900억원을 증자한 동아생명은 오는 25일 500억원의 추자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생명등도 각각 50억원씩을 증자해 지급여력 부족규모를 최소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신설 생보사의 경우 대주주가 증자에 회의적이어서 증사실행
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
2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실제증자액의 2배를 증자 이행액으로 간주하는
기한이 이달말로 다가옴에 따라 생보사들이 증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생명으 23일 210억원의 증자를 실시했으며 동양생명도 곧 동양종합금융
과 동양시멘트에서 출자받아 230억원을 단독증자할 방침이다.
태양생명은 지난 21일 83억원의 증자를 완료, 자본금을 233억원으로 늘려
지급여력 부족액을 300억 미만으로 떨어뜨려 배당제한조치의 제제를 피하게
됐다.
지난 3일 900억원을 증자한 동아생명은 오는 25일 500억원의 추자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생명등도 각각 50억원씩을 증자해 지급여력 부족규모를 최소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신설 생보사의 경우 대주주가 증자에 회의적이어서 증사실행
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