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면톱] 부천상동 복합단지 1만6천여가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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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동 복합단지개발지구에 아파트 1만6,000가구와 단독주택 800가구가
들어선다.
한국토지공사는 총 95만평의 부천상동개발지구중 75만평에 2만4,000가구의
주택을 짓는다는 개발계획을 마련, 실시설계승인 과정 등을 거쳐 내년초
본격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토공은 상동지구에 20만평 규모로 미국의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같은 영상
복합단지를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영상단지에 대한 수요가 불투명해 영상
단지개발사업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토공은 또 이곳에 9만6,000평규모의 상업 및 업무시설용지를 개발하고
11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공공용지를 마련키로 했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10월말까지 상동복합단지개발계획을 완성,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부천시의 영상단지수요조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본격적인 택지개발사업도 내년초로 지연됐다"며 "아파트와 단독주택건설
규모는 2만4,000가구로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상단지의 경우 영세한 국내 영화업계의 현실로 볼 때
시설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수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가 대기업참여나 외국자본유치 등의 수요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공은 영상단지 수요가 충분치 않을 경우 영상단지개발사업은 막대한
투자비를 감안, 계획 자체가 재조정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
들어선다.
한국토지공사는 총 95만평의 부천상동개발지구중 75만평에 2만4,000가구의
주택을 짓는다는 개발계획을 마련, 실시설계승인 과정 등을 거쳐 내년초
본격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토공은 상동지구에 20만평 규모로 미국의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같은 영상
복합단지를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영상단지에 대한 수요가 불투명해 영상
단지개발사업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토공은 또 이곳에 9만6,000평규모의 상업 및 업무시설용지를 개발하고
11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공공용지를 마련키로 했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10월말까지 상동복합단지개발계획을 완성,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부천시의 영상단지수요조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본격적인 택지개발사업도 내년초로 지연됐다"며 "아파트와 단독주택건설
규모는 2만4,000가구로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상단지의 경우 영세한 국내 영화업계의 현실로 볼 때
시설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수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가 대기업참여나 외국자본유치 등의 수요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공은 영상단지 수요가 충분치 않을 경우 영상단지개발사업은 막대한
투자비를 감안, 계획 자체가 재조정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