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4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과총은 이날 민관식 조완규 권이혁씨 등 역대회장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하고 함인영 박사 (미 펜실베이니어대석좌교수)와 박성래 교수
(한국외국어대부총장)의 기념강연회도 열었다.

또 산하 학회에서 추천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 110명에 대해
시상하고 1~4대회장으로 활동한 고 김윤기 박사의 흉상제막식도 가졌다.

과총 30년 역사를 담은 기념사진전은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수성 총리
최형섭 과총회장
구본영 과기처장관
민관식 과총명예회장
김덕룡 정무1장관
권이혁 전학술원회장
최종완 전건설부장관
박태원 인하대명예총장
이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사장
김시중 광주과학기술원이사장
성낙정 한화그룹총괄부회장
조웅규 (신한국) 정호선 (국민회의)
김선길 (자민련) 이규정 (민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 김재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