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는 미 넘버나인사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128비트급 고속
그래픽가속보드인 "이매진 128"제품군을 10월부터 국내 독점공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포토샵등의 그래픽용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경우 기존
64비트급 그래픽보드에 비해 속도와 해상도면에서 최고 3배정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매킨토시용 그래픽보드뿐 아니라 윈도용도
공급키로 함에 따라 윈도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망 강화에도 나선다고
덧붙였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