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신시장 개척과 해외 버스조립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올해 버스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2천4백여대로 늘려잡았다고 24일
밝혔다.

대우는 이미 상반기에 1천여대의 버스를 수출했으며 중국지역에 지난해
보다 4배 이상 늘어난 8백여대를, 중남미에 2백50대, 러시아에 3백50대를
말까지 내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버스수출 호조는 중국 계림 버스조립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데다 필리핀 말레이지아 대만등 기존 시장은 물론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규시장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대우는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