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서울증권 .. M&A설 다시 고개/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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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계열의 서울증권이 다시금 M&A(기업인수합병)설에 휘말리며
대량거래속에 상한가를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종목은 한동안 1만원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들어
4일연속 강세를 보이며 24일엔 30만주가 넘는 폭발적인 거래를 나타냈다.
특히 이종목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일 때마다 합병얘기가 나돌았고 여타
증권주들의 강세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나타냈다.
서울증권은 합병관련 루머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형태로 포장되곤했다.
한일증권과 합병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삼성그룹에서 서울증권을 흡수합
병한다는 소문이 뒤를 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5월초 대형화와 전문화 차원에서 합병을 검토한 적은 있지만
특정회사와의 합병을 검토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또 6월초에도 같은 내용의 공시를 해 한일증권과의 합병설을 공식부인했다.
사실 증권업계는 한일증권과의 합병얘기는 물건너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신 최근들어선 삼성그룹의 삼성증권으로 흡수합병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다.
문제는 대림그룹에서 순자산이 3,000억원을 웃도는 서울증권을 넘길 경우
삼성측으로부터 받을 "댓가"가 무엇이냐는 것.
이에 대해 삼성측에선 삼성정밀화학을 넘긴다는 얘기가 있을뿐 공식확인은
되지않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에선 지난 90년께도 서울증권 인수와 관련한 검토가 한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
대량거래속에 상한가를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종목은 한동안 1만원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들어
4일연속 강세를 보이며 24일엔 30만주가 넘는 폭발적인 거래를 나타냈다.
특히 이종목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일 때마다 합병얘기가 나돌았고 여타
증권주들의 강세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나타냈다.
서울증권은 합병관련 루머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형태로 포장되곤했다.
한일증권과 합병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삼성그룹에서 서울증권을 흡수합
병한다는 소문이 뒤를 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5월초 대형화와 전문화 차원에서 합병을 검토한 적은 있지만
특정회사와의 합병을 검토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또 6월초에도 같은 내용의 공시를 해 한일증권과의 합병설을 공식부인했다.
사실 증권업계는 한일증권과의 합병얘기는 물건너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신 최근들어선 삼성그룹의 삼성증권으로 흡수합병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다.
문제는 대림그룹에서 순자산이 3,000억원을 웃도는 서울증권을 넘길 경우
삼성측으로부터 받을 "댓가"가 무엇이냐는 것.
이에 대해 삼성측에선 삼성정밀화학을 넘긴다는 얘기가 있을뿐 공식확인은
되지않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에선 지난 90년께도 서울증권 인수와 관련한 검토가 한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