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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은 중소기업청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공동으로 주1회
중소기업상담코너를 개설합니다.

경영 기술 인력 자금 세무 환경및 각종 법령 등 기업경영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팩스를 이용해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전화 569-8121 팩스 569-8124)
로 문의하시면 지면을 통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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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희 회사는 안산에 있는 금형생산업체입니다.

기술개발과 향상에는 많은 자금과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부의 기술개발및 기술향상지원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답)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이 기술력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자금 세제상 각종 지원시책을 펴고 있습니다.

첫째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지역컨소시엄에 대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책
으로서 지역내의 공과대학과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구성한 기술개발
컨소시엄에 대해 정부및 시.도 예산으로 컨소시엄 사업비의 75%범위내에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둘째는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재정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산업기술개발, 즉 시제품개발 및 첨단산업 기술개발에 대해서는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조건 및 연리 7% 수준의 정부재정자금을 소요자금의 80%이내
에서 지원해주고 있으며 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및
사업화 자금을 역시 저리로 융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정자금은 아니지만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등 국책금융기관과
한국종합기술금융 등 신기술사업금융회사에서도 기술개발부문에 대해
금융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지도사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생산기술연구원
국립기술품질원 산업기술정보원 등에서 금형 열처리 설계 디자인 공정개선
자동화 품질향상 ISO인증 등의 현장애로기술및 생산성향상기술에 대한
지도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청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는 경영 기술 각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충분한 현장경험을 갖춘 8,725명(경영 5,671명 기술3,054명)의
경영기술지도사를 회원으로 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진단.지도는 물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지원관련 세부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의 기술국
기술개발과와 기술지도과 (503-7921), 생산기술연구원 등의 기관에, 그리고
세제지원관련 문의사항은 관할세무서 민원실, 시.군.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됩니다.

박주관 <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교육원 교수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