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24일 현행 지하철 승차권에 소형광고를 넣어 오는
10월부터 백화점이나 기업체등에 주문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승차권 앞면의 빈공간을 이용해 가로 60 세로 8 정도의 크기로 들어
갈 이 광고에는 20자 안팎의 글자와 기업체를 상징하는 로고등 간단한
그림이 새겨지게된다.
공사는 백화점등 유통업체에서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기업체 직원들의 통근용,결혼식 하객을 위한 답
례용으로 필요할 경우에 주문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5호선 김포공항역 대합실에 항공원 발매카운터를
설치,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항공권 예매와 발권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10평규모의 부스를
설치를 요청,다음달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