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대표 박정수)의 스포츠브랜드인 르까프가 가을시즌을 맞이해 고기능
농구화 "할리우드"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자연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표출해 젊은층의 개성과 현대감각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 한국신발연구소와 공동연구로 충격흡수 효과를 대폭 강화한 뉴터보-젯
시스템을 장착해 가볍고 안정성이 높으면서 뛰어난 충격흡수 기능으로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갑피는 신축성이 뛰어난 인조피혁에 스판덱스를 사용해 발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착화감이 편안한게 특징이다.

한편 화승은 기아자동차 상무 중앙대 국민은행 등 국내 남녀농구팀에 이
제품을 착용케해 이미지를 높인다는 판촉전략을 갖고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7만2천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