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화와 게임의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TV의 다큐멘타리
까지 게임소프트웨어의 소재로 등장해 눈길.

한겨레정보통신(대표 이정근)은 SBS가 지난달 8.15 특별기획으로
방영했던 역사 다큐멘타리 "왕도의 비밀"을 토대로 게임용CD롬타이틀을
개발중으로 오는 12월 내놓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다큐멘타리 "왕도의 비밀"은 작가 최인호씨의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그램.

최씨가 직접 등장, 우리나라및 중국과 일본을 여행 하면서 우리민족의
웅비의 흔적을 찾는 모습을 그렸다.

한겨레정보통신은 추리기법이 동원된 이 다큐멘타리를 롤플레이잉
액션 아게이트형 게임으로 제작중이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