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산 공산품 품질안전도 외국제품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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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산 공산품의 품질안전도가 외국제품에 비해 뒤져 국내업체들의
품질 안전의식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17가지의 사전안
전검사대상공산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은 총 6백1개 조사대상
제품의 4.99%인 30개가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수입품은 2천7백1개 조사대상 제품 중 89건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불합
격률이 3.3%로 국산보다 낮았다.
유독성,안전도 문제 등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공산품은 사전안전검
사제도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이 공장출고전(수입품의 경우 통관전)에 한국
생활용품시험연구원,한국원사직물연구원 등 4개 안전검사기관의 검사를 받
도록 돼 있다.
품목별로는 국산 가정용 압력냄비 및 밥솥의 경우 15개 조사대상
가운데 3개가불합격판정을 받아 불합격률이 20%로 가장 높았고,유아용
침대는 26개 가운데 5개가 불합격판정을 받아 불량률이 19.2%였다.
또 보행기는 7대중 1대가 불량(14%)이었으며,승차용.운동용 안전모가
7.3%,유모차가 7.1%,부동액 및 브레이크액은 4.9%,물놀이기구 및 보트는
2.6%의 불량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수입품은 물놀이기구 및 보트가 96대 가운데 29대가 안전
에 결함이있는 것으로 나타나 30.2%의 높은 불량률을 기록했고,유모차도
79대 가운데 8대(10.1%)가 불량으로 판정돼 국산보다 불량률이 높았다.
그러나 유아용침대(8.3%),가정용 압력냄비 및 밥솥(7.7%),승차용 및 운
동용안전모(3.0%)등은 국산보다 불량률이 훨씬 낮았고 보행기의 경우 불
량률 0%를 기록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
품질 안전의식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17가지의 사전안
전검사대상공산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은 총 6백1개 조사대상
제품의 4.99%인 30개가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수입품은 2천7백1개 조사대상 제품 중 89건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불합
격률이 3.3%로 국산보다 낮았다.
유독성,안전도 문제 등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공산품은 사전안전검
사제도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이 공장출고전(수입품의 경우 통관전)에 한국
생활용품시험연구원,한국원사직물연구원 등 4개 안전검사기관의 검사를 받
도록 돼 있다.
품목별로는 국산 가정용 압력냄비 및 밥솥의 경우 15개 조사대상
가운데 3개가불합격판정을 받아 불합격률이 20%로 가장 높았고,유아용
침대는 26개 가운데 5개가 불합격판정을 받아 불량률이 19.2%였다.
또 보행기는 7대중 1대가 불량(14%)이었으며,승차용.운동용 안전모가
7.3%,유모차가 7.1%,부동액 및 브레이크액은 4.9%,물놀이기구 및 보트는
2.6%의 불량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수입품은 물놀이기구 및 보트가 96대 가운데 29대가 안전
에 결함이있는 것으로 나타나 30.2%의 높은 불량률을 기록했고,유모차도
79대 가운데 8대(10.1%)가 불량으로 판정돼 국산보다 불량률이 높았다.
그러나 유아용침대(8.3%),가정용 압력냄비 및 밥솥(7.7%),승차용 및 운
동용안전모(3.0%)등은 국산보다 불량률이 훨씬 낮았고 보행기의 경우 불
량률 0%를 기록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