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주가추이가 관심이다.

나흘을 쉬게 되면 장세변화가 있을 법하다.

기존의 맥이 끊어지고 새로운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다.

벌써 일부 개별종목에선 단내가 나고있다.

연휴이후에 어떤 주제가 이 대세를 얻을 것인지 장고할 때다.

고향에 내려가 긴 구상을 하자.

꼭 유명정치인들만 무슨 무슨 구상을 내놓는건 아니다.

지난 2~3년간 어떤 종목이 오르고 내렸는지 복기해보는 것도 순서일
것이다.

특히 내년의 경기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벌써 4.4분기다.

주가의 선행성이 있다면 97상반기 경기는 주가에서 먼저 보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