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는 인터넷 전용서체 4종을 개발, 10월1일부터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체는 프린터 출력용과 별도로 개발됐으며 모니터에 올라온 인터넷
정보를 다양한 크기로 읽기쉽게 제작되었다.

화면상에서 영문과 한글이 최대한 조화되도록 설계됐으며 대부분의
웹브라우저 프로그램에서 행간조절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서체자체에
적절한 행간을 줘 가독성을 높였다고 엘렉스컴퓨터는 설명했다.

엘렉스컴퓨터의 홈페이지(http://www.ftp.elex.co.kr) 또는 천리안(go mac)
등의 통신망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받을 수있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