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해군의 한구계 무관기밀서류 누출사건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해당 관계관을 즉시 귀국조치할 예정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29일 "기밀서류 누출사건과 관련해 한국계 무관인
로버트 김씨와 주한한국대사관 관계자간에 미국 국내법에 어긋나는 활동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아는바 없다"며 "그러나 조속히 관련 사항을 파악
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