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산하 한국하주협의회는 육상운송업체들이 추진중인 운임
인상과 관련,기본운임 인상률은 3%이내로 억제하고 컨테이너트랙터 대기료
등 부대요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해 줄것을 29일 정부에 건의했다.

하주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컨테이너화물 육송운임이 지난 94년과 95년 각각
8.5%,9.5%씩 인상됐음에도 또다시 운송업계가 고율의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무역업계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