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국감자료서 밝혀 통신사업자들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
참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보통신부가 29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한국통신과
데이콤등 기간통신사업자들은 내년중 초고속망구축사업에 1조2,7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지난6월 선정된 2개 회선임대사업자와 3개 개인휴대통신(
PCS )사업자도 초고속망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내년상반기중 초고속망사업자와 시내전화사업자를 선정하게되면
고속정보통신망 구축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올해 모두 1조444억원을 들여 가입자망 1,330
와 기간전송망 5,345 에 광케이블을 건설중에 있다.

이들회사는 지난해 3,071억원을 들여 가입자망 863 와 기간전송망
3,194 를 광케이블화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