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6.95~7.15%를 보인 미국 장기국채수익률은 10월중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4분기중 GDP성장률이 2년만에 최고로 나타난데 이어, 8월중 산업생산및
주택착공이 증가하여 3.4분기중에도 미국경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8월중 생산자물가및 소비자물가는 각각 0.3%, 0.1% 상승에 그쳐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9월중 소매판매액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경기과열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경기진단보고서도 미국경제가 적정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플레 우려는 없다고 분석하였다.

또 9월24일의 공개시장위원회에서 미연준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금리를
인상하지 않음에 따라 수익률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중 5.66~5.78%를 보인 달러 리보금리는 10월중 미국 장단기금리의
하락압력에 따라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