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900선 견인 예상 .. 외국인한도 확대 증시 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월1일자로 외국인 투자한도가 18%에서 20%로 확대된다.
증시에서는 어떤 종목에 많은 주문이 들어올지,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
규모가 어느 정도 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로 10월 증시는 쾌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자금이 5,000억원이상 들어와 종합주가지수는 900선 내외까지
육박할 전망이다.
투자한도확대로 증시 자금수위가 높아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94년 12월이후 3회에 걸친 외국인 투자한도확대중 1차를 제외하고
모두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1차 한도확대때인 94년 12월때만 한도확대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두번은 모두 증시를 활황세로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한도가 12%에서 15%로 확대된 지난 95년 7월과 15%에서 18%로
확대된 지난 4월에는 저금리까지 겹쳐 한도확대이후 3개월여동안 강세장을
이끌었다.
94년12월 1차 한도확대때만 멕시코사태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멕시코에서 페소화가치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미국투자자들이
한국 대만등 신흥시장의 투자자금을 서둘러 회수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한도 확대때도 외환시장에 이변이 없는한 외국인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침체되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증시의 장래를 밝게보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거 들여올 것이다.
물론 악재도 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되고있고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일부 외국계투자자들은 한국의 국가위험을 재평가해야
한다면서 주식을 파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는 일부 외국인들 사이에서만 일어나고 있고 외국인
자금유입이라는 대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자금 유입규모가 지난 4월보다는 줄어들 것이지만 그래도 "유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4월에는 7,000억원정도가 유입됐지만 이번에는 5,000억원정도로 추정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따라서 이번 한도 확대때는 상승강도측면에서는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
오르는 종목수도 지난번보다 줄어들고 종합주가지수의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는 투자한도 확대와 더불어 금리가 크게 하락, 금융장세 성격을
풍겼었다.
최근에는 시중금리가 12%대에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침체되고 있어 경기관련주들은 외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보험 통신 등 내수관련주들이 매수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예상은 24일 현재 외국인주식매입 상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도가 소진된 90여개 종목중에서 20%로 한도확대때 신규투자가 가능한
종목은 조흥은행 한일은행 동부화재 현대화재 대한항공 조선맥주 등 43개
종목으로 내수관련주가 대부분이다.
장외프리미엄이 높은 한국이동통신 국민은행 포철은 해외증권발행으로
외국인 투자대상에서 제외돼 오름세를 예상하기 힘들다.
크레딧리요네 증권의 송준덕 연구원은 "경기침체와 원화가치하락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난 4월보다는 약할 것"이라며 은행 도시가스 등
내수관련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외국인 매수 불가능 종목 ]]
<>직접투자로 인한 경우
쌍용제지(우) 한국쉘석유 한국안전유리 한국포리올 삼아알미늄 한국종금
한불종금 세방전지 한외종금 호남석유화학 새한종금 한독약품 삼영전자
태영판지 한국개발리스 국도화학 삼양종금 아세아종금 신영와코루 에스원
한국화인케미칼 제일합섬 삼화전기 코오롱유화 동방아그로 하나은행
경인전자 나라종금 신한은행
<>해외증권발행으로 인한 경우
유공(우) 현대건설(우) 삼성전자(우) 한국유리(우) 현대자동차(우)
LG전자(우) 삼성물산(우) 포철 동양시멘트(우) 국민은행 한국이동통신
<>중소기업 무보증전환사채 전환으로 인한 경우
동양기전(우) 성미전자(우)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
증시에서는 어떤 종목에 많은 주문이 들어올지,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
규모가 어느 정도 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로 10월 증시는 쾌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자금이 5,000억원이상 들어와 종합주가지수는 900선 내외까지
육박할 전망이다.
투자한도확대로 증시 자금수위가 높아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94년 12월이후 3회에 걸친 외국인 투자한도확대중 1차를 제외하고
모두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1차 한도확대때인 94년 12월때만 한도확대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두번은 모두 증시를 활황세로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한도가 12%에서 15%로 확대된 지난 95년 7월과 15%에서 18%로
확대된 지난 4월에는 저금리까지 겹쳐 한도확대이후 3개월여동안 강세장을
이끌었다.
94년12월 1차 한도확대때만 멕시코사태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멕시코에서 페소화가치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미국투자자들이
한국 대만등 신흥시장의 투자자금을 서둘러 회수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한도 확대때도 외환시장에 이변이 없는한 외국인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침체되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증시의 장래를 밝게보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거 들여올 것이다.
물론 악재도 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되고있고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일부 외국계투자자들은 한국의 국가위험을 재평가해야
한다면서 주식을 파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는 일부 외국인들 사이에서만 일어나고 있고 외국인
자금유입이라는 대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자금 유입규모가 지난 4월보다는 줄어들 것이지만 그래도 "유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4월에는 7,000억원정도가 유입됐지만 이번에는 5,000억원정도로 추정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따라서 이번 한도 확대때는 상승강도측면에서는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
오르는 종목수도 지난번보다 줄어들고 종합주가지수의 상승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는 투자한도 확대와 더불어 금리가 크게 하락, 금융장세 성격을
풍겼었다.
최근에는 시중금리가 12%대에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침체되고 있어 경기관련주들은 외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보험 통신 등 내수관련주들이 매수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예상은 24일 현재 외국인주식매입 상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도가 소진된 90여개 종목중에서 20%로 한도확대때 신규투자가 가능한
종목은 조흥은행 한일은행 동부화재 현대화재 대한항공 조선맥주 등 43개
종목으로 내수관련주가 대부분이다.
장외프리미엄이 높은 한국이동통신 국민은행 포철은 해외증권발행으로
외국인 투자대상에서 제외돼 오름세를 예상하기 힘들다.
크레딧리요네 증권의 송준덕 연구원은 "경기침체와 원화가치하락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난 4월보다는 약할 것"이라며 은행 도시가스 등
내수관련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외국인 매수 불가능 종목 ]]
<>직접투자로 인한 경우
쌍용제지(우) 한국쉘석유 한국안전유리 한국포리올 삼아알미늄 한국종금
한불종금 세방전지 한외종금 호남석유화학 새한종금 한독약품 삼영전자
태영판지 한국개발리스 국도화학 삼양종금 아세아종금 신영와코루 에스원
한국화인케미칼 제일합섬 삼화전기 코오롱유화 동방아그로 하나은행
경인전자 나라종금 신한은행
<>해외증권발행으로 인한 경우
유공(우) 현대건설(우) 삼성전자(우) 한국유리(우) 현대자동차(우)
LG전자(우) 삼성물산(우) 포철 동양시멘트(우) 국민은행 한국이동통신
<>중소기업 무보증전환사채 전환으로 인한 경우
동양기전(우) 성미전자(우)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