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영동세브란스 김성우교수팀(성형외과)은 최근 레이저
피부늘림장치 등을 이용해 켈로이드(비후성반흔)성 흉터를 줄이는 수술을
시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팀은 외상이나 결핵예방주사로 켈로이드성 흉터가 생긴 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 레이저를 이용, 흉터부위를 떼어내고 이부위를 피부늘림장치로
충분히 늘려 수축되는 피부의 장력을 줄였다.

여기에 인터페론이나 항암제를 국소 투여해 섬유조직의 과잉성장을
막으면서 실리콘판막을 상처에 덮어주는 수술을 실시한 결과 흉터가
현저하게 줄었다.

3450-3423

<>.서울대 장일무 천연물과학연구소장과 지제근 의대교수는 동의보감 등
전통의약서에 기재된 한약처방에 대한 임상실례를 모은 "동서의약 결합치료
임상사례집"을 펴냈다.

이책은 지난 92년 과학기술처 G7사업의 일환인 한약처방 및 약재의
화학성분 데이터베이스작업과정에서 얻어진 환자의 증상, 처방내용, 치료후
경과 등에 관한 임상실례를 담아 한방에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394-9229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