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화장품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쥬리아화장품은 30일 미국 화장품제조업체 CEI사와 미국내 쥬리아제품의
독점판매권및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EI사는 랑콤 시세이도등 유명화장품브랜드를 제조,납품하는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업체로 이번 계약에서 쥬리아화장품은 색조및 기초화장품에
대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CEI사는 현지에서 제품을 만들어 자체 유통망을 통
해 공급키로 했다.

쥬리아화장품은 이에따라 미국에서 기존 유명화장품들과 함께 판매되며
제품판매액에 따라 일정액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쥬리아화장품은 또 캐나다의 유통업체 캐나나엑스트레이딩사와 캐나다 전
지역에 대한 쥬리아제품 독점판매권및 라이선스계약을 체결, 캐나다지역에
도 함께 진출하게 됐다.

쥬리아화장품은 이같은 미주시장진출을 계기로 잡지,TV광고및 현지 모델
선발대회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