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백화점들이 가을세일을 원래 계획했던 11일보다 1주일 늦춰 18
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 그레이스등 주요백화점들은 백화점협회에서 회
의를 갖고 당초 계획했던 11~20일의 세일기간을 경기침체등을 이유로 1주
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백화점측은 세일을 연기한 배경으로 <>추석행사와 너무 가까워 매기가 살
지않고 <>무장공비등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아직까지 늦더위가 심하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방백화점들은 관례대로 서울지역보다 한주 빠른 11일부터 세일에 들어
간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