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업체인 지주(대표 이국노)가 PE파이프복합관전문업체인 사이몬을
설립,공장을 건설한다.

이 회사는 자본급 7억원규모의 자회사인 사이몬을 설립하고 50억원을 투
입,경기 김포 통진면 서암리 6천평부지에 건평 1천9백평규모의 공장을 짓기
로 했다.

10월중순 착공,오는 97년3월께 완공될 이 공장에는 독일 바텐필드사와 클
라스마페아사로부터 도입한 첨단설비가 확충될 예정이다.

생산품목은 수도관 가스관 단열관 특수아피프등 PE파이프복합관으로 연간
1만t이 양산된다.

플라스틱업체들의 공동기술개발로 그간 대두됐던 이음관의 문제점이 해소
됨으로써 늘어날 각종 파이프의 수요에 대비,공장을 건설케됐다고 회사측
은 밝혔다.

사이몬의 대표이사는 번기홍씨가 맡았으며 내년에 1백50억원의 매출을 기
대하고 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