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일본, 생산관리 체계도 특허 인정..파장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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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특파원 ]
일본에서 생산관리시스템에 대해서도 특허가 인정돼 일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등 산업전반에 큰 파급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경산업신문은 30일 화장품업체인 가네보(종방)가 POS(판매시점정보관
리)시스템을 기초로 화장품의 판매예측정보와 생산계획을 연동시켜 개발한
새로운 생산관리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특허는 POS시스템과 연결된 생산관리시스템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다.
가네보는 이시스템에 대해 특허승인번호가 부여되는 오는 11월부터 경쟁
업체및 유통업체 10여개사를 대상으로 특허권의 확인및 라이센스공여에 대
한 교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화장품업계뿐아니라 POS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식품 일용품등
소비재메이커와 유통업자들에게까지 영향이 크게 확산돼갈 전망이다.
가네보가 획득한 특허는 POS단말기가 상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체크해 수
집한 데이터를 기초로 컴퓨터가 수요를 예측하고 생산수량 재고관리 재료준
비 생산지시등 전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생산관리시스템이다.
이시스템은 각소매점을 비롯 영업부문 공장등을 공중회선및 전용회선등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까지 POS 재고관리 수요예측등 각분야의 특허가 인정된 사례는 있지
만 판매정보부터 생산관리시스템에 이르는 전체가 특허로 인정된 것은 극
히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관련업계는 이에대해 "POS를 채용하고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사용하
고 있는 극히 일반적인 내용"이라며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
고 있다.
그러나 특허가 취소된다하더라도 관련수속에는 3년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이 문제를 둘러싸고 업계에 큰 파문이 일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
일본에서 생산관리시스템에 대해서도 특허가 인정돼 일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등 산업전반에 큰 파급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경산업신문은 30일 화장품업체인 가네보(종방)가 POS(판매시점정보관
리)시스템을 기초로 화장품의 판매예측정보와 생산계획을 연동시켜 개발한
새로운 생산관리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특허는 POS시스템과 연결된 생산관리시스템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다.
가네보는 이시스템에 대해 특허승인번호가 부여되는 오는 11월부터 경쟁
업체및 유통업체 10여개사를 대상으로 특허권의 확인및 라이센스공여에 대
한 교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화장품업계뿐아니라 POS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식품 일용품등
소비재메이커와 유통업자들에게까지 영향이 크게 확산돼갈 전망이다.
가네보가 획득한 특허는 POS단말기가 상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체크해 수
집한 데이터를 기초로 컴퓨터가 수요를 예측하고 생산수량 재고관리 재료준
비 생산지시등 전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생산관리시스템이다.
이시스템은 각소매점을 비롯 영업부문 공장등을 공중회선및 전용회선등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까지 POS 재고관리 수요예측등 각분야의 특허가 인정된 사례는 있지
만 판매정보부터 생산관리시스템에 이르는 전체가 특허로 인정된 것은 극
히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관련업계는 이에대해 "POS를 채용하고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사용하
고 있는 극히 일반적인 내용"이라며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
고 있다.
그러나 특허가 취소된다하더라도 관련수속에는 3년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이 문제를 둘러싸고 업계에 큰 파문이 일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