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창팀장이 133.73%의 수익률로 1위 옥치형부장(217.17%)을 뒤쫓고
있다.

주간수익률로는 24%로 지난주에 이어서 2주째 1위.

이대로라면 선두가 뒤바뀌지 않는다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박팀장은 2주전 두차례에 걸쳐 사들인 한신기계를 지난주에도 팔지 않고
보유했다.

수직에 가까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종목에도 자신있게 뛰어들어
수익을 내는 고수의 솜씨를 보였다.

최병국팀장도 날랜 매매로 수익률을 20%대로 끌어 올렸다.

최팀장은 지난주 LG정보통신과 혜인을 팔고 두번에 나눠서 건설화학을
사들였다.

주간수익률은 9.18%로 박팀장에 이어 2위.

이성훈팀장도 드디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평가손이 난 종목을 과감히 정리해오던 그가 지난주 쌍용제지를 팔고
건설화학을 사들여 수익률을 플러스로 돌려놓은 것이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