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지난 25일과
같은 연 12.40%를 기록했다.

이날도 지난 25일과 같이 거래가 부진했다.

오전중 당일발행물 364억원어치만 매매됐을뿐 경과물 출회도 많지 않았다.

금융채 등 특수채위주로 간간이 거래되면서 수익률 보합으로 마감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CD는 발행물량이 줄어들면서 크게 내렸으나 하루짜리
콜금리는 소폭 올랐다.

이번주에는 발행예정물량 1,583억원어치로 물량부담 없으나 10월중
발행물량이 많아 기관들이 매수를 자제, 수익률이 연 12.40%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