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1일부터 등유값이 l당 3백37원에서 3백43원으로, 휘발유값
은 l당 7백10원에서 7백11원으로 각각 오르는등 석유류제품 가격이 평균
2.04% 오른다고 발표했다.

이번 석율퓨값 인상은 지난 9월 국제원유가격이 평균 배럴당 19.44달러에서
21달러로,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평균 22.35달러에서 24.35달러로, 환율은
달러당 8백19.27달러에서 8백24.39달러로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유종별로는 벙커C유의 가격 인상폭이 가장 커 종류에 따라 6,90~8.41%
올랐으며 중유는 5.53~5.95% 값이 인상됐다.

중유는 4.14~4.32%, 경유는 2.15~2.52%, 등유는 1.78% 포인트, 생산자물가
는 0.1764% 포인트 각각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