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평그룹, 엑스포CC 새주인됐다 .. 계열사 경매 통해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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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평그룹이 엑스포CC (충남 연기군 소재.27홀)를 인수했다.
거평그룹 계열사인 충남산업개발(주)은 지난달 23일 대전지법에서
있었던 엑스포CC 3차 경매에서 416억4,510만원에 단독응찰,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엑스포CC는 지난 2월 650억원에 처음 경매에 부쳐진뒤 두차례의
유찰과 세차례의 경매연기끝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
또 이 골프장건설에 참여한뒤 무리하게 인수까지 함으로써 법정관리를
받게된 영진건설은 회생의 전기를 맞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거평그룹과 엑스포CC 인수경쟁을 벌였던 삼성생명은 3차 경매에
응찰하지 않았다.
거평그룹내 골프장관리 전담회사인 충남산업개발측은 "경매에서 낙찰을
받았지만 앞으로 회원권 정리, 영진건설과의 정산 절차 등이 남아 있어
아직 "완전 인수"라고 표현하기에는 이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엑스포CC는 지난 94년 6월 개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
거평그룹 계열사인 충남산업개발(주)은 지난달 23일 대전지법에서
있었던 엑스포CC 3차 경매에서 416억4,510만원에 단독응찰,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엑스포CC는 지난 2월 650억원에 처음 경매에 부쳐진뒤 두차례의
유찰과 세차례의 경매연기끝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
또 이 골프장건설에 참여한뒤 무리하게 인수까지 함으로써 법정관리를
받게된 영진건설은 회생의 전기를 맞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거평그룹과 엑스포CC 인수경쟁을 벌였던 삼성생명은 3차 경매에
응찰하지 않았다.
거평그룹내 골프장관리 전담회사인 충남산업개발측은 "경매에서 낙찰을
받았지만 앞으로 회원권 정리, 영진건설과의 정산 절차 등이 남아 있어
아직 "완전 인수"라고 표현하기에는 이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엑스포CC는 지난 94년 6월 개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