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첫 개설된 원-엔시장에서 모두 15건 2억8,000만엔이 거래됐다.

원-엔시장이 개설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원-엔 환율은 100엔당
740.20원에서 첫 거래가 형성돼 한때 737.80원까지 하락한 후 다시 반등해
739원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은 "원-엔 환율이 원-달러 및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한다"면서 "첫날 거래가 하루 평균 원-달러 거래액의 0.13%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규모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