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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8회 파리모터쇼 개막...31개국 8백41개 자동차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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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8회 파리모터쇼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홀
    에서 현대 기아 대우 쌍용등 국내 업체들을 비롯,전세계 31개국 8백41개
    자동차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국내에서는 현대가 아반떼 티뷰론 쏘나타 등 12대,기아가 세피아 스포티
    지등 7대,대우가 넥시아 에스페로등 12대,쌍용이 무쏘 코란도등 6대를 출품
    했다.

    특히 현대는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티뷰론과 쏘나타3의 유럽 수출에 나서
    며 쌍용도 신형 코란도를 처음 선보여 현재 연간 1만5천여대의 대유럽 수출
    물량을 오는 2000년까지 6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또 벤츠 BMW 푸조등 유럽업체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메이커들이 양산 신모델을 비롯,다양한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동경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중의 하나로 꼽히
    는 파리모터쇼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정종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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