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이 옳은가, 생활보험이 옳은가.

생명보험이란 죽거나 사는 것을 조건으로 보험계약을 맺는 것을 말한다.

반면 생활보험은 생명보험보다 넓은 뜻으로 건강 연금 교육 건강보험 등
생명보험의 파생상품을 모두 망라한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쓰고 있는 생명보험이란 용어는 1891년 일본계
제국생명이 우리나라에 대리점을 개설하면서 첫 도입한 이후 그대로
굳어졌다.

그러나 보험상품의 최근 판매추세를 반영, 생명보험을 생활보험으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다.

국민 전체가구의 절반이상이 보험에 들고 있고 세계 6대 보험강국으로
성장한 우리 보험산업이다.

이미 구미 각국에선 보험업상 라이프 인슈런스(생활보험)을 생명보험
연금상해.건강보험 결혼보험 변액보험 등으로 나누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