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4천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IBM 캐나다의 마이크 퀸대변인은 이날 공장매각결정이 공급과잉에 따른
반도체가격하락과는 관련이 없으며 성장잠재력이 큰 다른 사업에 전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분석가들은 반도체가격하락을 공장매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IBM측은 또 종업원 1천명의 이 공장이 매각되더라도 감원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매각후에도 이 공장의 주요고객으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론토공장은 2년전부터 매각이 추진돼 왔으나 생산된 반도체를 IBM의
경쟁사들에게 판매하면서 IBM과의 관계가 악화됐으며 IBM도 경쟁사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장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