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업체인 포스데이타(대표 장문현)는 2일 국민은행 신축본점의
IBS(인텔리전트빌딩 시스템) 컨설팅 사업자로 최종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포스데이타는 오는 2002년 완공예정으로 이 건물에 BA(빌딩 자동화)
TC(정보통신) OA(사무자동화) 등의 개념을 도입,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적의 IBS빌딩 건축을 위한 시스템 최적화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포스코빌딩 IBS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문가
5~6명을 오는 98년 2월까지 이 작업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업자선정에는 포스데이타를 비롯 쌍용정보통신 대우건설 등
3개업체가 참여, 경합을 벌였으나 올들어 상업은행 대한주택공사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는 포스데이타가 최종 선정
되었다고 국민은행측이 설명했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