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미 팬더프로젝트사와 커넥터 제조.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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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대표 권 구)은 이달말 미국의 팬더 프로젝트사와 최신형 커넥터
(컴퍼스 커넥터)의 제조 및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전세계에 독점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팬더사가 설계와 디자인을 맡고 LG전선이 독점 생산할 이 커넥터는 평방
인치당 최대 60핀정도인 기존 커넥터와 달리 최대 3백86핀까지 확장이 가능
해 기판면적을 70%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기판의 배열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현재 시판중인 PC의 크기와 무
게를 각각 50%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컴퍼스 커넥터는 모듈화된 단순한 구조로 돼 있어 기판 설계
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내년 2월까지 60억원을 투자,경기도 안양공장에 생산설비를 마련하
고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내년 5월부터 97년말까지
3백억원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
(컴퍼스 커넥터)의 제조 및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전세계에 독점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팬더사가 설계와 디자인을 맡고 LG전선이 독점 생산할 이 커넥터는 평방
인치당 최대 60핀정도인 기존 커넥터와 달리 최대 3백86핀까지 확장이 가능
해 기판면적을 70%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기판의 배열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현재 시판중인 PC의 크기와 무
게를 각각 50%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컴퍼스 커넥터는 모듈화된 단순한 구조로 돼 있어 기판 설계
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내년 2월까지 60억원을 투자,경기도 안양공장에 생산설비를 마련하
고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내년 5월부터 97년말까지
3백억원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