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우리가 최고" 호텔 순위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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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특급호텔들간에 순위경쟁이 뜨겁다.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단정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각 호텔들은
자사가 한국의 1등호텔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급호텔들은 특히 외국 여행전문 유명잡지가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조사.발표하는 전세계 호텔들의 랭킹을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호텔중 해외잡지에 한국지역의 베스트호텔로 가장 많이 선정된
호텔론 단연 신라가 꼽힌다.
신라호텔은 올해에도 홍콩에서 발행되는 비지니스 트레블러지와
미국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 인스티튜스널 인베스트지에서 아태지역
베스트호텔과 한국지역베스트호텔로 각각 선정됐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지분을 전액 인수, 독자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는
조선호텔도 지난달 영국의 여행전문지인 이그제큐티브 트레블러지가
선정하는 각 부문별 베스트호텔중의 하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또 외국에서의 지명도 면에서 열세에 처져 있던 호텔롯데도 지난 7월
국내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가 갤럽에 의뢰, 출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호텔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들간의 순위경쟁이 심화되다보니 상대방의 발표내용의
진위여부를 놓고 시비를 벌이기도 한다.
신라호텔의 한 관계자는 "이그제큐티브 트레블러지는 식음료,연회장등
여러 부문으로 나눠 베스트호텔을 선정하는데 조선호텔은 이 가운데
비지니스센터부문에서 1위에 랭크된것을 세계최고의 비지니스호텔로
선정된 것 처럼 그릇된 표현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호텔은 조선호텔을 제소하는 방안까지 내부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단정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각 호텔들은
자사가 한국의 1등호텔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급호텔들은 특히 외국 여행전문 유명잡지가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조사.발표하는 전세계 호텔들의 랭킹을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호텔중 해외잡지에 한국지역의 베스트호텔로 가장 많이 선정된
호텔론 단연 신라가 꼽힌다.
신라호텔은 올해에도 홍콩에서 발행되는 비지니스 트레블러지와
미국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 인스티튜스널 인베스트지에서 아태지역
베스트호텔과 한국지역베스트호텔로 각각 선정됐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지분을 전액 인수, 독자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는
조선호텔도 지난달 영국의 여행전문지인 이그제큐티브 트레블러지가
선정하는 각 부문별 베스트호텔중의 하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또 외국에서의 지명도 면에서 열세에 처져 있던 호텔롯데도 지난 7월
국내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가 갤럽에 의뢰, 출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호텔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들간의 순위경쟁이 심화되다보니 상대방의 발표내용의
진위여부를 놓고 시비를 벌이기도 한다.
신라호텔의 한 관계자는 "이그제큐티브 트레블러지는 식음료,연회장등
여러 부문으로 나눠 베스트호텔을 선정하는데 조선호텔은 이 가운데
비지니스센터부문에서 1위에 랭크된것을 세계최고의 비지니스호텔로
선정된 것 처럼 그릇된 표현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호텔은 조선호텔을 제소하는 방안까지 내부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