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 12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14층-18층 1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24평형 58가구, 32평형
17가구, 34평형 51가구이다.

분양가는 24평형이 8,800만원선, 32평형이 1억1,880만원선, 34평형이
1억2,780만원선이며 각평형마다 각각 5,000만원, 6,000만원, 7,000만원의
융자를 알선해 준다.

수원성 북문과 경수산업도로 인근에 위치, 서울진입이 수월한 편인 이
단지는 1층을 피로티로 설계, 차량이동을 위한 터널역할을 하도록 했고
지하2층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트를 연결하는 등 독특한 설계를 도입했다.

또 전세대에 정수기, 주방용컬러TV 등을 제공하고 24평형에는 수납형
벽체침대를 두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특징이다.

(0331)35-9455-6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