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연12.38%로 마감됐다.

초반은 강보합으로 시작됐지만 다음주 발행물량이 예상했던 4,000-5,000억
원보다 많은 6,630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전장마감무렵부터 수익률이
상승반전, 비교적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준일이 다가옴에 따라 은행들의 지준부족이 우려되면서 매수세는 크게
위축됐다.

투신권이 비교적 활발한 시장참여를 보였으며 증권사는 매도에 치중했다.

CD금리도 하루만에 다시 14%대로 밀려 연 14.05%를 기록했다.

콜금리는 연15.00%로 마감돼 전날보다 1.50%포인트 떨어졌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