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 8일 실시되는 공모주 청약에서 반도체장비업체인 미래산업과
PVC컴파운드 생산업체인 우신산업의 인기가 제일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대우증권은 지난 2일부터 미래산업 우신산업 등 11개 기업에 대한
공모주 예비청약을 받은 결과 미래산업의 I그룹 경쟁률이 38.7대 1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신산업 I그룹이 28.6대 1로 2위를, 미래산업 III그룹이 22.8대 1로
3위를, 우신산업 III그룹이 10.5대 1로 4위를 각각 기록, 정보통신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한국종합기술금융은 2.5(III그룹)-5.8(I그룹)대 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으며 동원수산과 고려석유화학도 I그룹을
제외하고는 경쟁률이 1대 1이 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