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용산 노량진 부산역등 주요 역사의 주차장이 민.관합작회사에
의해 운영된다.

철도청은 4일 현재 민간업자에게 임대를 줘 운영해오던 철도역 부설 주차
장을 따로 관리할 환승주차장주식회사(가칭)을 오는 11월중 설립키로 했다
고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민.관 합작회사는 자본금 10억원규모로 출범하며 철도청은
50% 이상의 지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철도청은 새로 설립되는 회사에 기존 임대 사업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
며 빠르면 내년 초부터 용산역등 주요 역을 시작으로 직접 관리에 나서게
할 방침이다.

또 주차장 사업외에 렌터카업무와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유통단지
업무도 담당케 할 계획이다.

< 남궁 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