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판매전이 잇따라 개최된다.

이 판매점들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
해 마련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일부터 3일동안 광주염주체육관에서는 전남도내 농공단지 중소기업
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에 대한 전시회와 이들 기업들의 인력채용을 위한 박
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31개 농공단지내 1백여개의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양념.젓갈등 23개 음식료품을 비롯 식기류.소형전기제품.생활용품.식탁 등
3백31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또 행사기간중 일본 중국 대만 미국등 6개국 2백여명의 바이어를 조정,구
매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