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방울과 빛을 이용해 독특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하는 "워터패널"이
새로운 인테리어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TV드라마 "애인"에도 등장하는 워터패널은 미술품
에서 원용된 것으로 매장 건물로비 전시장등에서 사용되다 최근 일반가정
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워터패널은 미미드웨스트 트로피컬사가 제작한 것으로 미드웨스트코리아
(대표 강병우)가 인공폭포와 함께 수입, 판매하고 있다.

워터패널은 5mm 두께의 패널 내부에 물을 넣은후 기포발생기로 공기방울을
발생시키고 패널 위아래에 특수조명을 설치, 올라오는 공기방울에 빛을
비춤으로써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자유롭게 끼우거나 빼낼수 있는 수직 평면형 패널은 공간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설치할수 있으며 색상과 형태도 원하는 대로 바꿀수 있다.

소비전력은 40W미만이며 가격은 소형 20만~30만원, 중대형(높이 100m이상)
100만~260만원선.

인공폭포는 워터패널과 달리 수조에서 끌어올린 물이 실제의 폭포처럼
패널을 타고 내려오는 장치.

먼지흡수력과 가습효과가 뛰어나 병원 가정등 실내공기가 건조한 곳에
설치하면 좋다.

가격은 180만~280만원.

547-7200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