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세대, 우리는 와이틴" (EBSTV 오후 6시20분) =

등하교길에 불량배들에게 금품을 갈취당하고 구타당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

그러던중 병희는 같은반의 은진이가 신문배달을 해서 번 한달 생활비를
뺏기고 우는 모습에 더이상은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같은반 친구들과
뜻을 모아 규찰대를 조직하지만 그들중에 불량배의 첩자가 있었다.

손무는 은진의 잃어버린 돈을 찾아주기 위해 다시 불량배들의 소굴에
찾아가고 은진의 돈을 찾아 나오던 중 병희 일행에게 발각되어 괜한
오해를 받게된다.

<>"도시남녀" (SBSTV 오후 9시50분) = 수재는 매일 우영의 침대 옆
꽃병에 장미꽃을 갈아꽂으며 우영의 완쾌를 기원하지만 우영은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수재를 안타깝게 한다.

안과의는 인우에게 실명 위기라는 진단을 내리고 절대안정을 취하라고
권고한다.

인우는 영화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절망한다.

딸 혜나의 소원대로 자신의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인우는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영화 제작 착수에 열을 올린다.

자신에게 영화만들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생각한 인우는 우영을
기다릴 수 없다며 조감독을 교체하려 한다.

<>"주말의 명화" <선학신침> (MBCTV 오후 10시30분) = 끊임없이 시비와
싸움이 엇갈리는 강호에서 천룡방이라는 세력이 무림을 장악하려 들자
연웅십팔기의 대장 조웅은 천룡방과 맞설 무림맹주를 뽑고자 무림대회를
개최한다.

마군무는 무림대회에 참가하기위해 가던 중 학을 타는 기이한 여인
백운비와 짧은 해후를 가진다.

객잔에 모인 구대문파는 돌연 천룡방의 독박쥐떼에게 기습 공격을
받는다. 백운비한테 얻은 기이한 나뭇잎으로 중독되지 않은 마군무는
모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백운비를 찾아 나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