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4일 중국 절강성 항주대학에서 중국의 경제발전과
학술 및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이 대학 최초의 명예고문 및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항주대학측은 "김회장의 한.중간 경협증진 노력과 경영업적, 아주대학교와
항주대학간 학문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고문 및 명예교수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회장은 5일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 인민외교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차 한.중 미래포럼에도 참석, ''동북아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