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03개고교, 내신성적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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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교의 내신성적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이 설훈의원 (국민회의)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시내 고교 1백69개교에 대한 내신관리
감사결과, 1백3개교 (60.9%)가 내신성적을 잘못 산출하거나 시험 답안지
채점 등에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항목별로는 <>내신성적을 잘못 산출한 경우가 11개교 17명 <>답안지
채점 오류 19개교 4백57건 <>출결성적 오류 38개교 4백명 <>특별활동
및 봉사활동성적 산출 오류 등 22개교 8백4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D고의 경우는 답안지 채점오류만 75건이나 적발됐고 M고의 경우
65명의 출결성적을 잘못 기재했으며 S여고는 특별활동 및 봉사활동 성적과
관련, 무려 1백24명의 성적을 잘못 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신산출의 부실은 학교교육의 신뢰성과
공정성을훼손시키는 행위로 올해부터 도입된 학교생활기록부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교육청 지도.감독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
4일 서울시교육청이 설훈의원 (국민회의)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시내 고교 1백69개교에 대한 내신관리
감사결과, 1백3개교 (60.9%)가 내신성적을 잘못 산출하거나 시험 답안지
채점 등에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항목별로는 <>내신성적을 잘못 산출한 경우가 11개교 17명 <>답안지
채점 오류 19개교 4백57건 <>출결성적 오류 38개교 4백명 <>특별활동
및 봉사활동성적 산출 오류 등 22개교 8백4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D고의 경우는 답안지 채점오류만 75건이나 적발됐고 M고의 경우
65명의 출결성적을 잘못 기재했으며 S여고는 특별활동 및 봉사활동 성적과
관련, 무려 1백24명의 성적을 잘못 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신산출의 부실은 학교교육의 신뢰성과
공정성을훼손시키는 행위로 올해부터 도입된 학교생활기록부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교육청 지도.감독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