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 소유 그린벨트내 토지, 여의도 50배 4천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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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의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내 땅 소유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50배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3년말 현재 외지인이 보유한 그린벨트내
땅 소유면적은 4천3백46만평으로 여의도 면적 (90만평)의 48배였으며 94년
이후 지난 6월말까지 외지인이 사들인 그린벨트내 땅은 1천8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했다.
94년 이후 외지인의 그린벨트 땅 거래는 원주민으로부터 땅을 사들이거나
외지인끼리의 거래를 포함한 것으로 외지인끼리의 거래를 빼더라도 지난
6월말 현재 외지인의 그린벨트 소유면적은 여의도의 50배를 훨씬 넘어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94년부터 96년 사이에 그린벨트 토지거래는 건수로는 2만2천7백20건,
면적으로는 1천9백95만평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외지인 거래는
7천건에 1천8만평에 달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
50배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3년말 현재 외지인이 보유한 그린벨트내
땅 소유면적은 4천3백46만평으로 여의도 면적 (90만평)의 48배였으며 94년
이후 지난 6월말까지 외지인이 사들인 그린벨트내 땅은 1천8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했다.
94년 이후 외지인의 그린벨트 땅 거래는 원주민으로부터 땅을 사들이거나
외지인끼리의 거래를 포함한 것으로 외지인끼리의 거래를 빼더라도 지난
6월말 현재 외지인의 그린벨트 소유면적은 여의도의 50배를 훨씬 넘어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94년부터 96년 사이에 그린벨트 토지거래는 건수로는 2만2천7백20건,
면적으로는 1천9백95만평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외지인 거래는
7천건에 1천8만평에 달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