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중 선물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량이 4,000계약에 육박하는 등
유동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5일 증권거래소는 "9월중 선물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달 하루평균
거래량이 3,964계약에 달해 한달전의 2,975계약보다 33.2%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물거래량은 시장개설 첫달이었던 지난 5월의 3,472계약에서
7월의 2,795계약으로 줄어든뒤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같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현물시장에서의 주식거래대금에 대한
선물거래대금의 비중도 3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