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대 개항예정인 강원도 양양군 양양신공항과 연계된
리조트단지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단지는 신공항에서 직경 4km 범위에 위치,10분이내에 공항을
이용할수 있고 기존 해수욕장 인근에 있어 여름피서철이나 주망을
이용한 서울등 외지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성개발은 강원도 양양군 오산해수욕장 인근 3만여평의 부지에
콘도및 호텔등을 갖춘 해양리조트단지를 개발중이다.

빠르면 이달내로 지상 5층 246실 규모의 콘도와 호텔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곳을 스킨스쿠프등각종 해양레조프시설이 갖춰진 장기체류형
해양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의홀리데이인과 라마다 르네상스등
외국의 호텔업체들과 체인망 구축을 계획하고있다.

거평그룹도 첫 콘도사업으로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에 374실
규모의 콘도를 건립중이다.

대지 6,000여평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콘도는 내년
하반기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이다.

해수욕장에 접해 있는위치의 특성상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수상레포츠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평은 여름.겨울등 성수기를 제외한 평일에는 회원들의 연간 사용일수를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이 콘도는 우림레저,서호개발,범양건영등6개 콘도업체들이
공동브랜드 콘도를 개발,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키로 한 첫번째
사업이다.

이와함께 거평은 인근에 대한중석등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230만평의부지에 콘도,스키장을 갖춘 종합레저타운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